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혁신이 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요구사항과 컴퓨팅 수요가 있는 다양한 업종에서 생성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를 위해 맞춤 설계된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에 대한 필요성이 분명해졌다.
여기에, 24일(현지시간)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스냅드래곤 X 플러스(Snapdragon® X Plus)’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차세대 AI PC로 향상된 성능, 긴 배터리 수명, 그리고 업계 최고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최첨단 10코어 퀄컴 오리온 CPU(Qualcomm Adreno GPU)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용 NPU인 45 TOPS NPU를 탑재하여 전례 없는 성능, 효율성 및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PC에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 및 스냅드래곤 X 엘리트로 구동되는 윈도우 PC는 올해 중반부터 주요 글로벌 OEM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케다르 콘답(Kedar Kondap),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컴퓨팅 및 게임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플랫폼은 PC 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라며, “스냅드래곤 X 플러스는 탁월한 CPU 성능, AI 기능, 그리고 전력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컴퓨팅의 한계를 확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또한 우리는 새롭고 혁신적인 AI 경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X 플러스 플랫폼은 코드 생성, 음악 생성, 실시간 캡션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자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제공한다.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서 온디바이스 생성 AI를 통해 코드를 즉시 생성할 수 있으며, ▷아우더시티(Audacity)에서는 음악 생성에 리퓨전(Riffusion) 온디바이스 AI를 사용하여 프롬프트나 기존 음악에서 새로운 음악을 생성한다. ▷OBS 스튜디오(OBS Studio)에서는 실시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자동 번역하여 방송 중에 자막을 제공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플러스(세부 성능)와 함께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 OEM들은 2024년 중반부터 스냅드래곤 X 플러스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AI PC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